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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NK

[ABOUT SNK 05] SNK 협력사

유키 엔터프라이즈

구SNK의 스태프가 참여한 회사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제로 스폐셜, 천하제일검객전 공동개발. 사스 제로 SP 개발 당시 SNK에 알리지도 않고 몰래 로케 테스트를 벌이기도 했다. 제로 스폐셜은 사지절단 등의 잔인한 '절명오의'로도 유명했지만 높은 완성도로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유키 엔터프라이즈에서 격투 개발팀 중심으로 독립해 주식회사 에크삼을 설립했으며 이 때, 알카나하츠의 판권 또한 획득한다. 그 뒤 알카나하트 2, 대단해! 알카나하트2를 발매했다. PS2로 발매한 대단해! 알카나하트2는 그래픽 깨짐, 긴 로딩 등의 다운이식으로 인해 많은 원성을 샀다.


천하제일검객전을 마지막으로 2D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는 끝이 났다



유메코보


 사미공업의 자회사였던 일본 에이콤 주식회사에서 독립해 타카라와 구 SNK의 출자로 유메코보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구 SNK의 자회사가 되었다. 대표작은 블레이징 스타, 펄스타, 원시도2. PS, 네오지오 포켓용 소프트의 하청을 주로 했다. 구 SNK 재건에 관한 자회사 정리를 목적으로 회사는 해산되었다. 주요 이식작은 PS용 월화의 검사, KOF 98, KOF : 쿄, 원시도2 그리고 네오지오 포켓용 아랑전설 퍼스트 콘택트, SNK 갈즈 파이터즈, 월화의 검사 등이 있다.


 PS로도 NGP으로도 초기 이식작과 개발작은 모두 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차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던 회사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여전히 네오지오 버전들보다도 떨어지는 퀄리티며 그나마 NGP에선 SNK 갈즈 파이터즈와 월화의 검사는 수작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PS에서 가장 아케이드에 가까웠던 이식작을 뽑으라면 KOF 98 정도?


자우르스


 네오지오 타이틀을 슈퍼패미콤 등으로의 이식을 담당. 대표 이식작은 용호의 권2, 월드 히어로즈2 등. 자사의 기획, 개발작품은 극히 드물다. 3D를 표현할 수 없는 네오지오에서 캐릭터는 2D에 배경은 3D인 '신황권'을 발매. 특이하게 후속편을 가정용으로만 낸 '쇼크 트루퍼즈'란 타이틀도 있다. 아루제의 SNK의 합병에 맞춰 자우르스는 해체되어 노틸러스로 흡수되고 쉐도우 하츠 시리즈를 개발한다.

 


사크노스


  사크노스는 SNK의 자회사로 스퀘어의 '성검전설, 크로노 트리거, 제노기어스' 등의 스태프들이 모인 곳이다. PS로 쿠델카를 만들고 셰도우 하츠 1을 발매한 이후 SNK가 도산하고 이후 아루제에 흡수되어 노틸러스란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셰도우 하츠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러나 점차 시리즈가 몰락, 도산했다. 지적재산권은 아루제가 갖고 있어 파칭코 계열로 타이틀 하나가 발매되어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만화책도 정식발매 되었기에 이름 정도는 아는 사람이 제법 될 듯



ADK


 통신기기나 스피커 부품과 같은 전자 제품을 만들던 회사로 SNK의 MVS를 설계를 담당한다. 아랑전설 시리즈가 흥행하기 전까진 큰 판매량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월드 히어로즈 시리즈나 간간행진곡 등의 게임을 발매하며 점차 회사가 커졌다. SNK와 합작한 닌자 마스터즈나 하이퍼 네오지오64로 건슈팅인 비스트 버스터즈 세컨드 나이트메어 등을 발매했지만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세가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이 격돌하던 시기에 SNK는 자사의 소프트를 타기종으로 이식하기 시작했으나 ADK에겐 네오지오 외의 제작을 금지한 계약 사항을 이행하라고 요구해 ADK는 자사의 이름을 바꾸고 게임을 이식하는데,우습게도 홈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해 타 기종으로 제작을 감행한다. 당연하게 이 부분이 SNK에게 걸려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소문으론 SNK가 네오지오용 타이틀의 출하량을 많이 잡아 적자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_ 출처) 제작하는 게임들의 실패와 아케이드 시장의 축소로 인해 도산하게 된다. 현재는 SNK PLAYMORE가 지적재산권을 회수한 상태.



ADK의 대표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 히어로즈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