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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

[ABOUT SNK 06] SNK 개발자 No.1 : 프로듀서 오바타 카린도(MR.OBA) SNK가 주류 게임에 편승하여 게임을 제작하던 시절, 죠이풀 로드의 캐릭터를 디자인하며 SNK에 발을 담근다. 아케이드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인베이더 붐이 식으며 대세에 따가라지 못해 문 닫기 직전이 된 SNK에서 '망하더라도 큰 거 하나 해보자'라는 각오로 단 4명이 만든 'T.A.N.K'는 아케이드 게임 최초로 FM 음원, 루프 레버를 사용해 대히트한다. 루프 레버는 개발 스탭 중 한 명이 손이 아프다며 조이스틱에 필름의 둥근 케이스를 붙여 놓은 것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는데 조이스틱 중 손잡이 끝 부분을 돌릴 수 있어 그 부분을 돌리면 캐릭터의 방향과는 다르게 공격할 수 있었다. T.A.N.K의 기판으로 만들어진 '怒 IKARI' 또한 엄청난 흥행을 하는데 SNK를 메.. 더보기
[ABOUT SNK 05] SNK 협력사 유키 엔터프라이즈 구SNK의 스태프가 참여한 회사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제로 스폐셜, 천하제일검객전 공동개발. 사스 제로 SP 개발 당시 SNK에 알리지도 않고 몰래 로케 테스트를 벌이기도 했다. 제로 스폐셜은 사지절단 등의 잔인한 '절명오의'로도 유명했지만 높은 완성도로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유키 엔터프라이즈에서 격투 개발팀 중심으로 독립해 주식회사 에크삼을 설립했으며 이 때, 알카나하츠의 판권 또한 획득한다. 그 뒤 알카나하트 2, 대단해! 알카나하트2를 발매했다. PS2로 발매한 대단해! 알카나하트2는 그래픽 깨짐, 긴 로딩 등의 다운이식으로 인해 많은 원성을 샀다. 천하제일검객전을 마지막으로 2D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는 끝이 났다 유메코보 사미공업의 자회사였던.. 더보기
[ABOUT SNK 04] SNK 개발팀 No.3(終) 신세계악곡잡기단 SNK 시절부터 사무라이 스피리츠, 용호의 권, 아랑전설 등의 다양한 SNK의 게임 사운드를 담당한 팀. 록, 재즈, 클래식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들어 내는 바리에이션을 보여줬으며 특히 AST의 평가가 매우 좋았다. SNK가 도산하며 대부분의 스태프가 나가 PLAYMORE 부활 초기 KOF 시리즈의 급격한 사운드 질의 하락을 보여준다. 단 2명으로 제작한 KOF 02의 사운드는 원곡들의 퀄리티를 구현시키지 못하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KOF 03부터 신세계악곡잡기단의 스태프가 한 명씩 돌아와(KOF 03 사운드 제작을 3명이서 했다) 차츰 퀄리티가 상승하여 KOF 02 UM에 들어선 과거만큼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KOF XI, XIII의 BGM은 큰 호응을 받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