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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NK

[ABOUT SNK 07] SNK 개발자 No.2 : 일러스트레이터

노나

 구 SNK의 게임개발 스태프 제1개발부 소속으로 현재 KOF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가 되었다. SNK 시절 아랑전설 시리즈의 데모 그래픽 위주로 작업했으며 아루제 시절 홀연히 퇴사 후 인도 등의 세계여행을 하다 자금이 떨어져 일본으로 복귀, 마침 블렛쟈 소프트에서 스태프를 모집해 다시 SNK로 돌아온다. 자신의 그림체에 금방 싫증을 내는 스타일이기에 하나의 작업이 완결되면 다른 그림체로 바꿔 그린다. 신키로와는 정반대로 동세를 강조하고 캐릭터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화풍을 보여준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러스트를 보여준 KOF 01로 절대적인 안티와 일부 그림쟁이의 팬을 확보하게 되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KOF 01, 02, SVC 카오스의 메인 일러스트를 맡았으며 KOF XI에서 게임 내 데모 비주얼 그리고 KOF XII의 전반적인 게임 그래픽의 컨셉을 담당하는 아트 디렉터가 된다. 그러나, 역시 독특한 감성 덕분에 KOF XII의 그래픽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게 되었다.


 아랑전설 팀 소속이었기에 KOF 시리즈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야가미 이오리를 살인자, 신고는 약하다 등의 인식으로 일러스트를 작업하고 인터뷰 등에서 그런 발언을 서슴없이 해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KOF XII부터 캐릭터 그래픽과 일러스트의 방향성을 북미 취향에 맞춰 진행해 찬반양론이 있었으나 변한 그래픽에 북미팬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지금의 SNK의 캐릭터 방향성을 쥐고 있는 남자.


KOF 01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구렛나루 성애자라고 한다



오구라 에이스케


  1996년 SNK에 입사에 제1개발부 소속으로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스폐셜부터 아랑 MOW까지의 캐릭터 그래픽(도트)을 담당, 그 외엔 네오지오 포켓용 전설에 오우거 배틀도 작업했다.SNK 도산후에도 블렛쟈 소프트에 입사해 지금까지도 SNK에서 근무하고 있다. KOF 02의 데모 그래픽과 캐릭터 셀렉트 그래픽으로 KOF 시리즈에 데뷔, 흔치 않게 KOF 03의 데모, 캐릭터 셀렉트 그래픽을 2년 연속 담당하게 된다. 그뒤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의 메인 일러스트를 그리게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아 그 뒤 KOF XII, XIII의 메인 일러스트를 담당. 이 외에도 네오지오 온라인 콜렉션의 표지나 각종 삽화, KOF 98 UM의 새 일러스트를 그렸다. 개성은 부족하지만 모두가 받아들이기 쉬운 밸런스 좋은 그림을 그린다. 노나처럼 개발스태프로 시작해 보직을 변경한 케이스로 하시모토 히로아키처럼 SNK를 나가 프리랜서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유럽족 게임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그의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