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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NK 13] 소송의 악연 아루제, 스퀘어에닉스 아루제 네오지오 포켓과 하이퍼 네오지오 64로 도산 위기에 처한 SNK를 자회사화한 일본 탑 클래스의 파칭코 회사. SNK 사장과 아루제의 사장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SNK 캐릭터들을 빠칭코에 접목하려는 의도로 합병을 했다고 한다. SNK로부터 들었던 것보다 SNK의 부채가 심각해 파칭코와 파치슬로 회사로 전환하려 했으나 SNK에선 게임 회사로 살아가고 싶다고 반발하여 이에 아루제는 SNK의 재건을 포기하고 개발스태프들을 아루제로 조금씩 이적시킨다. 이때까지 아루제가 네오지오 포켓의 사업을 미뤄준다는 말에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게임들 (KOF R-3, KOF 레이싱 등)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아루제 측이 리스크가 큰 게임 개발은 접어두고 우선 돈이 되는 일부터 하라며 개발을 중지시켜 네오 포켓의 .. 더보기
[ABOUT SNK 12] SNK vs CAPCOM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2로 전 세계 게임센터를 대전격투 바람으로 빠뜨린 유명 게임 제작사. SNK와는 대전격투 라이벌사로 긴 신경전을 벌인 이야기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캡콤의 개발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로 아케이드와 호환이 되는 기판의 기획안을 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캔슬이 되고 그 스태프들이 SNK로 이직하여 MVS(멀티 비디오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들은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제작진으로 SNK로 넘어와 이후 아랑전설을 개발하게 된다. 이에 캡콤은 불만은 품고 있으나, 아랑전설 1이 별다른 실적을 내놓지 못해 신경을 쓰진 않았다. 그러나 SNK가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2를 성공시키며 캡콤의 아성에 도전하게 되자 분위기가 변했다. 당시 격투게임붐으로 다양한 격투게임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캡콥은 데이터 이스트에.. 더보기
[ABOUT SNK 11] SNK 개발자 No.6 : 일러스트레이터(完) 후지노미야 미모리(藤ノ宮深森) 구 SNK 시절부터 PLAYMORE로 부활 후 SNK PLAYMORE가 된 이후에도 떠나지 않은 충직한 일러스트레이터. ADK가 개발한 트윙클 스타 스프라이츠의 메인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8년뒤 PS2로 발매된 트윙클 스타 스프라이츠 : La petite princesse의 일러스트에서 그림체가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NDS용 두근두근 마녀신판으로 한국 내의 인지도를 크게 올렸으며 RPG인 그대의 용자 외에도 파치슬로 용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있다. 트윙클 스타 스프라이츠 개인 대회용 일러스트를 그려주기도 하고 다른 회사의 간단한 일러스트도 작업하고 있다. SNK의 초기 액션 게임인 '아테나'의 소설이 출판되며 재디자인을 담당했는데 사실 그가 아닌 다른 이가 .. 더보기